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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모든 것

연령대별 치매 예방법

by ☁︎℉☂︎ 2022. 2. 9.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당장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만병의 근원인 성인병 예방을 위한 혈압과 혈당조절? 아니면 머리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면 치매의 무서움을 알고, 무언가 바뀌려는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한 발 앞서 나간 것이다. 

 

정상인의 뇌와 쪼그라든 치매환자의 뇌 비교사진

10대: 뇌세포가 성장하는 시기

  • 공부에 집중하며 뇌세포 신경을 촘촘하게 만들자
  • 여행이나 현장 학습 등 다양한 경험으로 뇌세포를 성장시키자
  • 악기를 배워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에 자극을 주자

 

20대: 술을 처음 접하는 시기

  • 잘못된 음주 습관을 경계하여 뇌세포의 파괴를 막자
    (20대에 잘못들인 과음, 폭음 습관이 60대의 치매로 이어진다)

 

30대~40대: 노화가 빨라지고 학습 기회가 사라지는 시기

  • 암기를 하는 운동을 배워 뇌세포를 자극하자
    (태권도, 검도, 댄스스포츠와 같은 운동을 권유)
  • 한 번 가본 길은 내비게이션을 보지말고 뇌를 활용하자
    (스마트기기는 뇌세포 노화의 주범이 될 수 있다)
  • 잠자기 전 10분 동안 10줄짜리 일기를 쓰자

 

50~60대: 치매 경보가 발령하는 시기

  • 5년 주기로 건강검진 때 뇌사진을 찍어 치매 진행 여부를 확인하자
  • 봉사활동, 취미활동 등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사회생활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자
  • 외국어를 배워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추자
  • 신문, 책을 요약하거나 여행 후 기행문을 쓰며 기억력을 살리자 

기타: 인간관계, 과격한 운동, 치아건강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가하는 것은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혼자 살거나 외로움을 많이 느끼면 치매의 발병시기가 훨씬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인관계가 아니더라도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지속한 사람의 치매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60%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독신 남녀는 치매 발생률이 40%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이나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 또한 치매 위험률이 44% 이상 높다. 이렇기 때문에 적당한 사회활동과 원활한 가족관계, 인간관계가 치매의 위험을 줄이고 발병을 늦추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한 치매 위험성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어릴 적부터 뇌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은 되도록 피하고,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도록 한다. 

 

치아 건강이 치매와 연관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뇌로 가는 혈류량이 많아져 뇌의 활동을 돕는데, 치아가 적으면 그 양이 떨어져 기억력 감퇴나 치매에 이르기 쉽다는 것이다.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아가 많이 빠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기억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치아가 1~9개 남은 노인은 20개 이상 남은 노인보다 치매 발생 비율이 무려 80%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를 건강히 보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잘 씹어 먹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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