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3 치매환자를 돌보며 가족이 화내지 않는 방법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울컥해서 감정이 폭발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합니다. 만약 치매환자가 본인의 가족이라면 변한 모습에 당황하고 화가 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아는 사람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정됩니다. 치매환자와 지내다보면 감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와 같이 살다보면 같은 말이나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한다든지, 방금 식사한 것을 잊고 "왜 밥을 안주냐? 나를 굶어 죽일 작정이냐?"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훔쳐간 내 돈 내놔라"라고 말하기도 하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혼잣말을 중얼거리기도 합니.. 2022. 2. 22.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의 차이점은? 요즘 부모님의 외출이 줄고, 멍하게 계시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쇼핑은 물론이고 옷도 잘 갈아입지 않고 씻는 것도 거부하십니다. 치매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이런 경우 '노인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치매와 착각하기 쉽습니다. 치매라고 성급하게 결론짓지 말고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 이상으로 심각한 질병입니다. 멋내기를 좋아하시던 부모님이 옷 갈아입는 것조차 귀찮아하시고, 외출도 잦았지만 요즘은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십니다. 치매 초기에는 기억장애와 더불어 이러한 증상이 눈에 띕니다. 부모님께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면 자녀는 '치매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생깁니다. 무기력한 증상과 함께 본인이 좋아하던 일들을 그만두는 경우, 치매로 국한해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 2022. 2. 21. 치매 문제행동(배회, 폭언, 폭력)은 나을 수 있나요?? 치매는 진행성의 질병입니다. 따라서 치매 증상들도 질병이 진행되면서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매에 완전한 치료법이 없다면 질병은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는 걸까요?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단계가 진행되면서 심해지지만 사람들과의 교류에 의해 개선되가도 합니다. 문제행동도 단계가 진행되면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배회, 폭언, 폭력 등 문제행동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주로 보이는 증세는 바로 앞에 이야기한 것을 잊어버리다든지,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생각나지 않아서 찾아 헤매는 일이 많아집니다. 즉 최근의 일에 대한 기억이 떨어질 뿐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예전에 겪은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일이나 태어난 고향 등도 잊어버리는 '기억장애' 증.. 2022. 2. 20. 혈관성 치매의 단계적 증상 큰 틀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단계적 증상은 그리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보인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기능이 퇴화하는 과정에서 뇌세포가 줄어들고 죽어가면서 발생하기에 인지 기능 장애가 서서히 일어나서 점점 심해지게 된다. 하지만 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이 안되면서 발생하게 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갑작스러운 발병을 보이거나 계단식의 악화를 보이며 기억력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게 된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진다. 배뇨 기능이 잘 조절되지 않아 소변을 갑자기 보고 싶거나 참지 못하는 긴박뇨 증상이 나타난다. 계산을 제대로 못하고, 언어에 장애가 온다. 기억력이 줄어들어서 소소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감정이 크게 변하여 우울했다가 즐거웠다가를 반복한다. 물건의.. 2022. 2. 1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