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3 치매환자와 대화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치매환자들은 기억력 장애를 비롯하여 판단력 장애, 지남력 장애 등 기본 증상뿐만 아니라, 배회나 망상 등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행동들을 보입니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사람 모두가 배회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매뉴얼에 의존하지 말자 치매환자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대한 대응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 기본증상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명확히 결정해두고, 각각의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그 원인에 맞추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지남력 장애가 있는 경우 벽이나 문에 이곳이 어딘지 알리는 종이를 붙이거나, 시계나 달력을 눈에 띄는 곳에 두어 정보를 제공하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밤과 낮을 바꾸.. 2022. 3. 12.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환자가 살아온 이야기와 성격을 파악하자 치매환자들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케어의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평가란 일반적인 측정이 아닌,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정보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나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아냅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설에 입소하게 된다면 환자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활동, 좋아하는 책과 같은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케어플랜을 수립합니다. 이 계획을 실천해가며 계획이 효과적인지 평가하여, 효과가 없을 경우 다시 재평가를 실시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치매라는 병은 진행.. 2022. 3. 11. 치매환자 케어: 공감하기 치매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치매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치매는 일종의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치매란 어떤 병인지, 증상이 어떤 것이며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아는 것이 치매환자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는 다양한 종류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매환자를 케어할 때에는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존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치매환자는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서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불안감, 공포심, 초조감 등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므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만 보고 치매환자를 대해서는 안됩니다. 치매는 어디까지나 뇌.. 2022. 3. 10. 치매환자의 주변증상: 이상행동들 치매환자의 주변 증상은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주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갑자기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출현하는 경우도 있고 한 가지 증상만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변 증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치매 증상이 있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금 전에 들은 말을 잊거나 내가 하고 있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또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누구인지 모르겠는 경우,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주저앉아 버릴 수도 있고,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주위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 2022. 3.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