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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7

치매환자와 대화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치매환자들은 기억력 장애를 비롯하여 판단력 장애, 지남력 장애 등 기본 증상뿐만 아니라, 배회나 망상 등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행동들을 보입니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사람 모두가 배회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매뉴얼에 의존하지 말자 치매환자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대한 대응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 기본증상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명확히 결정해두고, 각각의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그 원인에 맞추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지남력 장애가 있는 경우 벽이나 문에 이곳이 어딘지 알리는 종이를 붙이거나, 시계나 달력을 눈에 띄는 곳에 두어 정보를 제공하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밤과 낮을 바꾸.. 2022. 3. 12.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환자가 살아온 이야기와 성격을 파악하자 치매환자들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며 이것이 케어의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평가란 일반적인 측정이 아닌,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정보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나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아냅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설에 입소하게 된다면 환자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활동, 좋아하는 책과 같은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케어플랜을 수립합니다. 이 계획을 실천해가며 계획이 효과적인지 평가하여, 효과가 없을 경우 다시 재평가를 실시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치매라는 병은 진행.. 2022. 3. 11.
치매환자를 마주보는 가족의 마음가짐 가족 중 누군가가 치매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진다. 그리고 누군가가 집에서 볼 것인지 요양병원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요양원을 알아봐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점은 먼저 치매환자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무턱대고 치매환자를 돌보게 되면 치매환자와 보호자 모두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치매환자들이 주로 보이는 증상 주로 보이는 증상은 우울한 모습을 보이거나 별 것 아닌 일에 쉽게 흥분하거나 갑자기 화를 낸다. 불안함을 느껴 보호자 옆에 찰싹 붙어있으려고도 하며,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거나 물건을 부수기도 한다.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 외출을 하기도 하고 가족들을 깨우기도 한다. 망상 증세를 보이며 도둑이 들었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가족들..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