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질환성 간성뇌증 간성혼수 치매는 무엇인가요?

만성 간질환은 말 그대로 오랜 기간 만성적으로 간에 바이러스나 세균, 알코올과 같은 독성으로 인해 병(알코올성 간질환, B형 간염, C형 간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거나 악화되면 우리 몸에서 다양한 효소를 분비하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간성뇌증 또는 간성혼수가 생기게 됩니다. 

 

 

간성뇌증은 무엇인가요?

 

간성뇌증는 단백질을 먹고 간에서 분해될 때, 혈액이 부족해서, 당이 떨어져서, 황달 때문에, 진통제 과다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대부분 장에서 음식물이 정체되어 맹독성 물질인 암모니아 가스가 혈액 안에서 순환할 때 뇌세포가 급격하게 파괴되며 간성혼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성뇌증이 가벼운 경우 작은 손동작이 어렵고 건망증과 혼동을 경험하게 되며, 약간의 성격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극도로 잠이 오게 되고 동작이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또한 성격이나 어투가 바뀌며 손과 발의 떨림이 심해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상실과 혼수상태를 경험하게 되어 사람들이 간성혼수라고도 부릅니다. 

 

 

 

간성뇌증을 예방하려면?

 

간성뇌증의 주된 원인은 B형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니 만큼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술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간염을 막기 위해 평소에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간성뇌증이 치매와 혼동되는 이유 

 

간성뇌증의 증상이 심각해지면 마치 치매증상처럼 인지력, 기억력 저하를 비롯하여 급격한 성격 변화와 돌발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일 간격이나 아침저녁으로 변동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간질환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치매 증상에만 급급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성뇌증이 생기면 그 원인에 따라 적절히 조치를 취하면 치매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뇌세포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면 치매 증상을 개선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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