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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모든 것

당뇨망막병증 당뇨합병증 실명까지

by ☁︎℉☂︎ 2022. 6. 6.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45만 명에 불과했던 당뇨병 환자의 수가 2003년에는 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당뇨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 중 하나이면서 현대인의 실명 원인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혈당기로 혈당을 재고있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혈당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할 경우, 포도당은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에 넘쳐나게 된다. 이런 고혈당 상태가 5년 이상 지속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그중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의 시력저하를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망막은 우리 몸에서 가장 신진대사가 왕성하고 산소 소비량이 많은 조직이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할 때만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당뇨로 인해 미세 망막혈관이 막히면 부족한 사소와 영약을 공급하기 위해 새로 망막혈관이 생기게 된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망막혈관이 막히고, 신생혈관이 생겨나면서 망막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원인은 고지혈증, 고혈압, 신장 질환, 임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을 얼마나 오래 앓았는가?'이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증가해서 10년 이상이면 80%이상이 병을 얻는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최소 5년 이내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실명을 막는 지름길이다.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당뇨망막병증의 초기에는 레이저광 응고치료 등을 이용하여 신생혈관을 없애거나 새는 혈관을 막아 병의 진행속도를 늦춘다. 다만, 레이저광 응고치료는 당뇨망막병증의 완전한 치료법이 아니라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주요 수단일 뿐이다. 

 

당뇨망막병증으로 한번 나빠진 눈은 원상태로 돌릴 수는 없다. 그래서 진단이 되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격한 혈당 조절은 당뇨망막병증뿐만 아니라 다른 당뇨합병증으로 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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