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매질투망상2

치매에 걸린 후 배우자(남편, 아내)에게 집착해요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배우자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진다 부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말하는 '질투망상'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부인이 혼자서 시장에 가려고 하면 '나 몰래 다른 남자 만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가지못하도록 하거나 관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도둑망상이 '내 소중한 물건을 도둑맞았다'라고 믿어버리는 증상이라면 질투망상은 '아내를 도둑맞았다' '도둑맞을지도 모른다'라고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부의 생활이나 관계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치매로 인해 몸에 마비가 오거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예전처럼 지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우위였던 관계에서 부인이 우위를 점하는 역전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우위의 자리를 뺏기는 사람은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 2022. 5. 4.
치매 도둑망상 피해망상 대처방법은? 도둑망상은 치매 환자에게서 종종 보이는 증상입니다. "지갑이 없어졌다, 네가 훔쳤지?"라고 의심합니다. 도둑 망상 외에 질투망상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딴짓을 한다는 망상에 사로 잡히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보호자 입장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눈이나 뇌의 이상 때문일 수 있다. 치매 환자에게는 '환시'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입니다. 집 안에 못보던 사람이 서있거나 식사 시간만 되면 아기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뭔가가 '보인다'라는 것은 눈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눈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최종적으로 뇌에서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이나 뇌의 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보인다는 것은 환자에.. 20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