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NMDA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약물들의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의 종류에는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돕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식욕저하, 오심, 설사, 두통, 체중감소, 어지럼증,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초기 4~6주가 지나면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질환 환자가 위의 약물을 복용할 셩우 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해 서맥과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로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사용해도 뚜렷한 증상의 개선이 없는 경우나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에서 단독 또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병용하여 사용합니다. 메만틴은 망상, 환각, 공격성 억제에 도움을 주어 치매 환자가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메만틴의 부작용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의 부작용보다 흔하지 않습니다. 두통, 어지러움, 혼돈, 변비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우울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성치매일 경우 삼환계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등을 사용합니다. 삼환계항우울제는 심장독성이 있어 심계항진,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입마름, 변비, 기립성 저혈압, 인지장애 악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수용체억제제는 치료 초기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정신병약물
과게에는 할로페리돌, 크로르프로마진 등의 약제를 사용하였으나 이러한 약제들은 항콜린 작용으로 인한 인지장애, 변비, 입마름,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항도파민 작용으로 인해 파킨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올란지핀 등을 사용합니다. 졸림,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빈도나 강도가 약하고, 근긴장이상, 파킨슨 증상, 가만히 앉아잇지 못하는 것과 같은 증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사용은 심장마비와 같은 치명적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 꼭 필요한 약을 꼭 필요한만큼 먹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6~12개월마다 진료를 보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복용량을 지키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 보충제 등을 먹을 때에도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여 필요량보다 과다하게 먹지 않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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